본격소주 나리아키라노유메 (나리아키라의 꿈)

가고시마 전통 공예품인 호화찬란한 사쓰마키리코 병에 담긴 전통제조법으로 주조한 본격 고구마소주 원주

가고시마산 고가네센간 고구마와
소주 주조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황누룩으로 빚었습니다.
전통방식인 옹기주조, 나무통 증류방식에 따라 주조한
본격 고구마소주의 원주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풍미 넘치는 맛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
팔각형 모양의 사쓰마키리코 병은, 시마즈 나리아키라 시대의 전통 문양에다
현대적인 세련미를 더해 디자인하였습니다.

종류
본격 고구마 소주
원재료
고구마(가고시마현산), 쌀누룩(국산 쌀)
누룩
황누룩
알코올도수
37%
일본 근대화의 초석, 집성관 사업과 사쓰마키리코

일본 근대화의 초석, 집성관 사업과 사쓰마키리코

서양열강과 대등한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근대 산업 육성에 힘을 쏟은 사쓰마번의 번주 나리아키라. 해안가에 “집성관”이라는 이름의 공장단지를 건설하여 선박 제조, 대포 주조, 유리 제조, 방적 등의 사업을 폭넓게 전개하였습니다. 사쓰마키리코도 집성관 사업의 하나였는데, 애초에 유리 제조는 군함 제조에 활용하고자 도입한 기술이었습니다. 나리아키라는 서양열강에 뒤지지 않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소주의 알코올 성분을 연료로 활용하여 공장을 가동한다는 당시로서는 선진적인 사고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리아키라노유메(나리아키라의 꿈)”는 집성관 사업 15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한 상품입니다.

나리아키라의 꿈이 결집된 사쓰마키리코

나리아키라의 꿈이 결집된 사쓰마키리코

일본을 강하고 풍요로운 나라로 만들고자 했던 나리아키라는 사쓰마키리코를 해외 무역품으로 키웠습니다. 투명한 유리에 색을 입힌 유리를 덧씌워 커팅한 사쓰마키리코의 기술은 세계 유리공예 역사에 있어서도 대단히 중요한 기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껍게 덧씌운 색유리를 커팅함으로서 나타나는 독특한 “보카시 (그러데이션)”는 사쓰마키리코만의 특징입니다. 또한 착색 유리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통해 빨강, 남색, 보라, 녹색의 발색에 성공하였으며, 특히 빨강은 “사쓰마의 붉은 유리”라는 이름으로 세계적으로 절찬을 받았습니다.